최근 미국은 상호관세를 도입하여 무역 상대국들과의 협상을 재개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C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상호관세를 부과한 후 각국과 양자 협정을 체결하여 무역의 공정성을 높이려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정책은 특히 무역적자가 큰 국가들에 대한 조치로, 한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들이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추가 관세를 발표했으며, 자동차와 반도체, 의약품 등에도 관세를 검토 중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특히 한국산 자동차와 반도체에 대한 관세 부과가 예상되며, 한국은 상호관세 면제를 요청했지만 미국 측의 반응은 아직 명확하지 않습니다.
미국 무역대표부는 한국을 포함한 21개국을 특별히 주목하고 있으며, 이들 국가의 불공정 무역 관행에 대한 의견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상호관세는 상대국이 미국산 제품에 부과한 관세뿐만 아니라 부가가치세, 산업 보조금, 규제, 환율 조작 등을 고려하여 결정될 예정입니다.